(PS3) 니어 리플리칸트 (NieR Replicant)
니어 리플리칸트 (NieR Repl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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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리플리칸트(NieR Replicant)는 2010년 스퀘어에닉스가 PS3으로 발매한 액션 RPG다. 카비아(Cavia)가 개발하고 요코 타로(ヨコオタロウ)가 감독을 맡았으며, 음악은 오카베 케이이치(岡部啓一)가 담당했다. 발매 당시에는 혼재된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재평가되어 컬트 명작으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카비아는 드라켄가드 시리즈를 개발한 스튜디오로, NieR 역시 드라켄가드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적 위치에 있다. 요코 타로 특유의 어둡고 반전이 많은 스토리텔링이 이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출시 정보
| 항목 | 내용 |
|---|---|
| 발매일 | 2010년 4월 22일 (일본) |
| 플랫폼 | PS3 (PlayStation 3) |
| 개발사 | 카비아 (Cavia) |
| 퍼블리셔 | 스퀘어에닉스 |
| 감독 | 요코 타로 |
| 음악 | 오카베 케이이치 |
| 장르 | 액션 RPG |
| 메타크리틱 | 68 / 100 (발매 당시) |
리플리칸트 vs 게슈탈트
NieR는 동일한 스토리를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한 특수한 작품이다.
| 항목 | NieR 리플리칸트 | NieR 게슈탈트 |
|---|---|---|
| 플랫폼 | PS3 (일본) | Xbox 360 (일본), 서양 전 플랫폼 |
| 주인공 | 젊은 청년 (여동생을 지키는 오빠) | 중년 남성 (딸을 지키는 아버지) |
| 스토리 | 동일 | 동일 |
| 서양 발매 | 없음 | “NieR”로 발매 |
| 2021 리마스터 | 리플리칸트 주인공 채택 | — |
일본에서 PS3를 쓰는 유저는 리플리칸트를, Xbox 360 유저는 게슈탈트를 플레이했다. 서양에서는 게슈탈트 기반의 “NieR”만 발매됐으며, 2021년 PS4/PC/Xbox One으로 출시된 NieR Replicant ver.1.22474487139…가 리마스터판으로 리플리칸트의 젊은 주인공을 계승했다.
스토리
황폐해진 미래 세계. 주인공은 흑문병(黒文病, Black Scrawl)에 걸린 여동생 요나(ヨナ)를 치료하기 위해 세계를 탐험한다. 우연히 만난 마도서 바이스(Grimoire Weiss)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카이네(カイネ)와 눈이 봉인된 소년 에밀(エミル)이 동료로 합류한다.
표면적인 스토리는 여동생을 구하기 위한 가족애 중심이지만, 엔딩 B 이후 세계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플레이어가 쌓아온 인식이 완전히 뒤집힌다. 복수 엔딩 구조로 같은 내용을 다시 플레이해야 진실에 닿을 수 있는 설계가 이 작품의 핵심이다.
세계관의 핵심 설정인 리플리칸트와 게슈탈트의 관계, 인류가 어떤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했는지가 스토리 후반부와 엔딩을 통해 점진적으로 밝혀진다. 이 진실은 처음부터 숨겨진 형태로 텍스트와 대사 곳곳에 암시되어 있어 2회차에서 다시 읽는 즐거움도 있다.
주요 등장인물
| 캐릭터 | 설명 |
|---|---|
| 주인공 (닐/니어) | 여동생 요나를 위해 싸우는 청년 |
| 요나 | 흑문병에 걸린 여동생. 이야기의 중심 동기 |
| 바이스 | 말하는 마도서. 주인공에게 봉인된 시를 개방해줌 |
| 카이네 | 쌍검을 쓰는 여전사. 셰이드에 빙의된 상태. 거친 언행이 특징 |
| 에밀 | 눈이 석화 능력을 지닌 소년. 안대를 착용. 후반부에 큰 변화 |
| 데볼라·포폴라 | 마을의 쌍둥이 자매. 표면적으론 평범한 NPC이지만 진실은 다름 |
핵심 시스템
액션 전투
실시간 액션 전투 방식으로, 무기를 직접 조작해 싸운다. 무기는 한손검, 양손검, 창 세 계열로 나뉘며, 각각 공격 속도와 범위가 다르다. 전투 중 마법(봉인된 시)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법 (봉인된 시)
바이스를 통해 사용하는 마법 시스템. 탄환·창·검·방어 등 다양한 형태의 마법이 존재하며, 무기 공격과 마법을 조합하는 것이 전투의 기본이다.
| 마법 | 효과 |
|---|---|
| 다크 블라스트 | 탄환 형태의 원거리 마법 |
| 다크 랜스 | 창 형태의 관통 마법 |
| 다크 핸드 | 주변 적을 끌어당기는 마법 |
| 다크 실드 | 방어 장벽 생성 |
| 다크 무지개 | 복수의 탄환을 전방위 발사 |
멀티 엔딩 구조
총 4개의 엔딩(A·B·C·D)이 존재한다. 엔딩 A 클리어 후 게임이 2회차로 이어지며, 이때 셰이드의 시점에서 새로운 대화와 진실이 추가된다. 엔딩 C와 D는 선택에 따라 분기되며, 각각 카이네의 운명에 관여한다.
엔딩 D는 게임 내 저장 데이터가 삭제되는 충격적인 연출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요코 타로 감독의 연출 철학이 담긴 장치로 많은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캐릭터의 죽음이나 희생을 게임 데이터 삭제로 표현하는 이 연출은 게임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극한까지 활용한 예시로 지금도 자주 회자된다.
셰이드 (シェイド)
게임 내 주된 적 세력. 표면상 괴물처럼 보이지만 엔딩 B에서 밝혀지는 진실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반전이다. 셰이드의 시점에서 바라본 2회차 스토리가 게임 전체의 주제를 완성시킨다.
사운드트랙
오카베 케이이치가 작곡한 OST는 게임 역사상 최고 사운드트랙 중 하나로 꼽힌다. 보컬 트랙에 가사가 존재하지 않는 언어(조어)로 불리는 점이 특징으로, 세계관의 이질감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 대표 트랙 | 특징 |
|---|---|
| Ashes of Dreams | 오프닝·엔딩 테마. 감성적인 보컬 |
| Yonah | 요나 테마. 잔잔하고 슬픈 멜로디 |
| Song of the Ancients | 마을 테마. 시리즈 통틀어 가장 유명한 곡 |
| Emil / Karma | 에밀 관련 트랙. 2회차 엔딩과 연결 |
| The Wretched Automatons | 전투 테마. 박력 있는 구성 |
OST는 발매 이후 별도 앨범으로 출시됐으며, NieR 시리즈 전체에 걸쳐 사운드가 작품의 핵심 정체성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
세계관과 시리즈 연결
NieR 리플리칸트는 카비아의 드라켄가드(Drakengard) 시리즈와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다. 드라켄가드 1의 특정 엔딩에서 이어지는 세계가 NieR의 배경이라는 설정이 있어, 두 시리즈를 함께 탐구하면 더 깊은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다.
이후 NieR:Automata(2017)는 NieR의 수천 년 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리플리칸트를 플레이하면 오토마타의 세계관 설정들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진다. 특히 오토마타에 등장하는 특정 설정과 캐릭터들의 배경이 리플리칸트와 직결되기 때문에, 두 작품을 연속 플레이하면 시리즈 전체의 세계관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드라켄가드 → NieR 리플리칸트 → NieR:Automata로 이어지는 요코 타로 세계관의 흐름은 게임 스토리텔링의 독보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평가
발매 당시 메타크리틱 68점으로 혼재된 평가를 받았다. 반복적인 심부름 퀘스트, 다소 단조로운 전투, 기술적 완성도 부족이 지적됐다. 그러나 스토리의 깊이, OST의 완성도, 엔딩 구조의 충격이 팬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되며 이후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2021년 리마스터 NieR Replicant ver.1.22474487139…는 전투 개편, 그래픽 향상, 신규 퀘스트 추가 등으로 발매 당시의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 리마스터에서는 게슈탈트 버전의 추가 에피소드도 일부 수록되어 오리지널 팬도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장점
- 복수 엔딩 구조로 하나의 게임을 여러 층위에서 경험
- 오카베 케이이치의 전설적인 OST
- 요코 타로 특유의 세계관 반전과 철학적 주제
- 카이네, 에밀 등 개성 강한 동료 캐릭터
단점
- 반복적인 심부름 퀘스트가 많아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음
- 전투가 비교적 단순한 편 (리마스터에서 개선)
- 엔딩 B 이후 동일한 구간 반복 플레이가 필요
추천 대상
| 대상 | 추천 여부 |
|---|---|
| 스토리·감성 중심 RPG 팬 | 강력 추천 — 반전 구조와 세계관이 핵심 |
| 게임 OST에 관심 많은 유저 | 강력 추천 — 역대급 사운드트랙 |
| NieR:Automata 플레이 경험자 | 강력 추천 — 전작으로서 세계관 이해 깊어짐 |
| 액션 게임 전투 퀄리티 우선 | 비추천 — 전투보다 스토리가 본체 |
| 빠른 진행 선호 유저 | 조건부 — 복수 엔딩 위해 반복 플레이 필요 |
플레이 후기
니어 리플리칸트는 첫 플레이에서 평범한 액션 RPG처럼 느껴질 수 있다. 반복적인 퀘스트, 익숙한 전투, 단순한 서사처럼 보인다. 그러나 엔딩 A를 클리어하고 2회차에 진입하는 순간, 이 게임이 처음부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셰이드의 언어, 그들이 왜 싸우는지, 주인공이 행한 행위의 의미가 재구성되면서 단순한 영웅담이 비극으로 바뀐다. 이 역전의 충격이 NieR 리플리칸트를 컬트 명작으로 만든 핵심이다.
OST는 게임이 끝나고도 오래 귓속에 남는다. 특히 Song of the Ancients는 이 작품을 알든 모르든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곡이다.
PS3 오리지널판의 거친 완성도가 신경 쓰인다면 2021년 리마스터를 추천하지만, PS3 오리지널이 갖는 날 것의 분위기도 이 게임의 정서와 맞는 면이 있다. 또한 PS3판은 일본 한정 발매로, 일본어 텍스트로 플레이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영어로 즐기고 싶다면 서양판 NieR(게슈탈트 기반) 또는 2021년 리마스터를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총정리
| 항목 | 내용 |
|---|---|
| 개발 | 카비아 (Cavia) |
| 배급 | 스퀘어에닉스 |
| 감독 | 요코 타로 |
| 음악 | 오카베 케이이치 |
| 발매 | 2010년 4월 22일 (일본 PS3) |
| 서양판 | NieR (게슈탈트 기반, 부칭 다름) |
| 리마스터 | NieR Replicant ver.1.22474487139… (2021) |
| 메타크리틱 | 68 (오리지널) |
| 핵심 요소 | 복수 엔딩, 세계관 반전, 전설적 OST |
| 시리즈 연결 | 드라켄가드 1 엔딩E → NieR → NieR:Automata |
| 한국 정발 | 없음 (일본어판 또는 2021 리마스터 영어판) |
| 현재 플레이 권장 | NieR Replicant ver.1.22474487139… (2021, PS4/PC) |



